당선인 신분 첫 행보로 상공회의소·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광주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행보로 광주지역 노동계와 경제계 대표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지난 14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등 경제단체에 이어 18일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와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택)를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단체 대표들과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당선인이 노동계와 경제계를 첫 방문지로 결정한 것은 선거 기간 중 ‘준비된 일자리·경제시장’의 기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경제를 살려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용섭 당선자는 간담회에서 “광주지역사회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로 가야하며 일자리는 시민의 권리이자,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광주발전 정책이고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시장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산하기관 평가에 일자리 창출을 평가기준으로 하는 고용영향평가제도 도입, 청년일자리 정책수립과정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등 시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하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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