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1일 도청․7월 10일 순천서 실시

전남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배출가스 무상점검은 목포시, 무안군, 순천시,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금호타이어(주)와 함께 오는 21일 도청, 7월 1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무상점검 대상은 특수차량을 제외한 경유, 휘발유, LPG 차량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가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측정해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제작사로부터 무료 점검과 정비상담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금호타이어(주)에서는 현장에서 워셔액, 부동액 보충 및 전구, 와이퍼 등의 소모품 교체와 타이어 적정 공기압, 배터리, 엔진오일 등을 무상 점검해준다.

송경일 환경국장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운행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