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컨설팅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지원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8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인권지원단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국립특수교육원이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을 한 권역으로 묶어 교육청 간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해 주최했다.

컨설팅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교육연구사 및 법률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석해 인권지원단 운영 전반에 대한 총평과 간담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더봄’학생 지원 강화와 장애학생 관련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업무 처리의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됐다.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인권지원단 운영 및 역할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주변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체제 마련 및 사회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관, 법률전문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267명을 인권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해 23팀의 인권지원단을 조직했다.

또 매월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 방문 등 정기적 현장지원과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