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전남지역 투표율이 15.87%를 기록해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지역 투표율도 10.78%를 기록해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광주지역 전체 선거인수 117만2429명 가운데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12만1769명으로 10.39%의 투표율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13.62%로 가장 높고, 이어 남구 10.78%, 북구 10.61%, 서구 10.40%, 광산구 9.02%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8.77% 보다 높은 수치다.

전남은 157만7224명의 선거인 중 25만 364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5.87%의 투표율을 보여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목포시가 15.63%, 여수시 12.03%, 순천시 11.69%, 나주시 14.77%, 광양시 14.03%, 담양군 20.11%, 장성군 23.94%, 곡성군 21.40%, 구례군 19.00%, 고흥군 25.00%, 보성군 19.15%, 화순군 15.49%, 장흥군 21.32%, 강진군 21.67%, 완도군 18.90%, 해남군 15.79%, 진도군 18.19%, 영암군 16.07%, 무안군 14.81%, 영광군 17.37%, 함평군 19.62%, 신안군 20.28%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서는 고흥군이 25.00%로 가장 높았고 담양군, 장성군, 곡성군, 장흥군, 강진군, 신안군 등 6개 군이 20%를 넘었다.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여당 후보와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 문의하면 상담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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