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초중고·특수·대안학교 대상 지원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지역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역문화예술특성을 반영해 예술강사를 선발 배치하는 등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는 ‘2012년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이며 지원교과는 기본교과, 선택교과, 창의적 재량활동, 계발활동·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동아리 등이다.

지원은 예술강사 배치(강사비 전액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등으로 기간은 내년 3월 1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학교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학생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전남문화예술재단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올해 25억원의 예산으로 전남지역 464개교의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에 252명의 예술강사들을 파견해 전남지역 학생들이 전문강사로부터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환경의 학교나 도서벽지 학교에 예술강사가 우선적으로 파견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전남문화예술재단 교육지원센터로 이관해 지역특성에 맞는 학교예술강사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향후 전남의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나갈 예술강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남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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