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개최 숲해설 경연대회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은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숲해설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속기관 숲해설가와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학생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30일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총 10팀이 참가해 숲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우수사례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야외에서는 숲해설 프로그램 시연도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 결과 순천국유림관리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부지방청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시연함으로써 숲해설 능력 배양을 통해 숲을 찾는 국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청은 작년 전국대회에서 숲해설 우수사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매년 21명의 숲해설가를 장성 치유의 숲, 지리산둘레길, 순천 봉화산 등에 배치해 5만 여명의 휴양객들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숲해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거나, 관할지역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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