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김상욱 득점 공동 선두...조직력 향상돼 하반기 전망 밝아...

목포시청 축구단이 2018 내셔널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지난 23일 경주한수원과의 내셔널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내셔널리그 1위팀인 강호 경주한수원을 압도하며 1-0으로 앞서나가다 통한의 자책골로 아쉽게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목포시청은 4승5무4패 승점 17점을 거둬 대전코레일에 골득실차로 앞서 전반기를 4위로 마감했다.

목포시청은 시즌 개막전 내셔널리그 전문가들로부터 하위권으로 분류됐으나 예상과 달리 중위권에 올라있다.

특히 공격수 김상욱이 6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어 하반기 전망이 밝다.

목포시청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 동안 휴식을 가진 뒤 7월 13일 천안시청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목포시청은 지난 2009년 12월 창단한 전남 유일의 내셔널리그 연고팀으로 올해 새로 부임한 김상훈 감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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