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동인 해남군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이 작사 작곡한 트롯가요 '해남고구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 노래를 개사하여 '선거로고송'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노래에 대한 반응이 좋아 '해남고구마'의 명성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는 판단에 개사만 잘하면 선거로고송으로 “딱 좋다”는 주변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박 후보는 전했다.

박 의원은 실제 이 노래를 들으면 예전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던 해남고구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가사를 음미하면 그야말로 향수를 불러오는 만큼 주변의 의견을 받아 로고송을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밝히고 해남고구마의 명성만큼 자신의 지지율에도 좋은 영향을 기대했다.

한편, ‘해남고구마’노래는 박 후보가 3~4년 전부터 흥얼거리며 불렀던 노래를 전문 편곡가에게 맡겨 악보를 완성시켰으며 정식 악기 연주와 코러스, 녹음 등을 통해 음반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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