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사회적 기능이 저하된 만성 장애인의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주에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자존감 향상, 근육 발달 증진, 감각체험과 수납정리를 통해 집안을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병원치료 후 방치하게 되면 입․퇴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재활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 확대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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