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해청… 우수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봉사활동 사례 등 공유

서해해경이 18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와 해안방제 책임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 완도, 목포, 부안, 군산 등 전남·북 5개 지역 우수 봉사자 리더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와 개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전남도청, 목포시청 등 관계기관 간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수지역 자원봉사자 이승우씨와 목포지역 김명진씨 등 5명의 우수 봉사자에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이 전달됐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16년 3월 처음 시작돼 현재 전남·북 지역에 39명의 봉사자 리더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그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및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비롯, 간담회 및 이론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서해바다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해지고 있다”며 “해경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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