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부읍성과 옛길 전통문화 거리 복원 추진으로 원도심도 활성화 시킬 것"

양효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신대지구 등 신도심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데 이어 원도심 활성화 정책도 내놓은 등 도시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1929년 단계적으로 철거된 순천부 읍성 원형 복원 건립으로 원도심 복원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것이 공약 핵심으로, 이를 통해 순천시 정원박람회장에 몰려든 관광객을 원도심권으로 흡수해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양효석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순천부읍성이 의병 제압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 철거가 되다보니 7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의 원도심에는 팔마비를 재외하고는 과거 건축물이나 상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 거리 복원사업의 결과가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어 “향후 지어질 신청사와 순천 부읍성은 순천시가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도시임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의 감수성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도시가 되면, 이에 따른 산업이 육성됨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원도심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부읍성 원형 복원은 순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전통문화 거리 복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 관광객 600여만명을 도심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컨텐츠와 활력 요소를 통해 침체되어가는 원도심을 활성화 함으로써, 순천 전역이 공정하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양효석 예비후보는 "순천부 읍성 원형 복원으로 전주한옥마을과 같이 도심내 전통 관광 컨텐츠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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