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연 우리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어 가자

법무부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회장 한남열)는 16일 한국뷔페연회장에서 ‘2018 해남지구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결연학생과 이모되어주기 결연학생 65명과 결연 법사랑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 후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특히, 광주지검 해남지청 강성용 지청장, 오신환 검사, 장지철 소년전담 검사, 추수호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장, 이승환 해남지청 사무과장, 김동국 해남병원장 등 내.외 인사들이 함께 해 격려와 칭찬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결연 및 이모되어주기 결연’행사로 65명의 조손가정 및 불우 학생들과 법사랑위원과 1대1로 사랑의 결연을 맺어 격려금도 전달하면서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한남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해남지구 법사랑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 법사랑위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학생들은 당장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성심을 다해 학업에 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사랑위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데 특히, 사랑의 결연과 이모되어주기 결연은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자랑할 만 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가발전의 동량으로 성장해 가도록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강성용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받은 사랑은 나중에 더 큰 사랑으로 되돌아 올 것을 믿는다”며 “어렵고 힘들 때, 그리고 고민이 있다면 여기 결연을 맺은 법사랑 삼촌, 이모들을 믿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며 상담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 인연을 우리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용 지청장과 해남지구협의회 한남열 회장이 도서상품권을 지원했으며, 김동국 동백장학회이사장, 임기채 남향레미콘 대표, 하상근 뷰티스피부과원장,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 윤영석 친환경농산물 대표 등이 격려금을 후원했으며, 김성용 호남정미소 대표, 김성주 해남수협장, 윤영석 땅끝친환경 대표는 농수산물 셋트를 준비해 결연학생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에 앞서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는 1부행사로 ‘2018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2부 결연 행사 끝에는 ’법질서바로세우기 결의문’을 채택하고 준법정신을 재무장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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