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군민들 건강을 위해 심 뇌혈관질환예방과 관리에 나섰다.

16일 함평군 보건소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만사혈(血)통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을 오는 6월까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심뇌혈관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군 보건소는 이번 예방 교실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제고해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질환교육과 영양교육은 물론 식이체험, 운동교육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매 교육시작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본인에게 인지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본인의 관리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환 이해부터 건강생활실천까지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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