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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선원 임금 착취한 숙박업자 검거술값 부풀리고, 성매매 알선 등 수법으로 1천만원 상당 선불금 착취

서해해경이 선원으로 불법 취업시켜 선불금(임금)을 가로챈 숙박업자 A씨를 직업안정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숙박업자 A씨는 연고가 없는 선원 B씨를 자신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주거지로 등록시킨 후, 성매매 알선 등으로 큰 빚을 지게 한 뒤, 선주가 B씨에게 선대금으로 지급한 임금을 가로챈 혐의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5월경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D여관을 찾은 선원에게 술값 등을 부풀리고, 성매매를 알선해 어선에 강제로 태우는 수법으로 선원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선불금을 착취했으며, 어선에 승선하도록 무등록 직업소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2016년 피의자 A씨가 강제 취업시킨 새우잡이 어선에서 선원으로 일하던 중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상태에 있다가 기적으로 살아나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첩보를 입수한 해경에 의해 수사가 착수됐다.

구자영 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해양종사자에 대한 폭행, 감금 등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해양 인권유린 침해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강성선  kss8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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