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확정된 서대석 후보는 “저를 선택해주신 서구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함께 경쟁해주신 김금림, 김보현, 김영남, 김성현 예비후보님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여러분들이 저 서대석을 이 자리에 올려 세워놓은 것은 딱 한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일구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뜻일 거라고 말하고 “그 뜻을 받아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그동안 서구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20년 넘게 관료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줄곧 구청장을 해 왔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행정의 안정성 등이 최우선되면서 과감한 혁신과 변화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 정치, 행정, 문화, 사회 등은 광주의 중심이면서도 늘 광주의 변방 취급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며 “광주 서구의 첫 정치인 구청장이 되어 혁신과 변화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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