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의료서비스 확대,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 실현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어버이날 큰잔치가 열린 남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하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어르신이 더 즐겁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년학 전문가인 Rowe와 Kahn(1998)이 주창한 성공적 노화모델을 예로 들며 질병과 장애에 대한 문제, 건강한 인지적‧신체적 기능 유지, 생산적 활동 보장을 통한 삶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보장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의료방문 서비스인 home help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로당 내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과 사회활동 위해 적극 확대해 나가고,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 기능을 넘어 평생교육의 전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요즈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게 위해 취약계층 이웃추천제를 도입하고, 문화, 주거복지 바우처 사업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월 현재 남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3만3952명으로 남구 전체(21만7558명)의 15.6%를 차지하고 있음을 언급하고“우리사회에서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경제적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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