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송갑석 예비후보가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민주화영령 앞에 광주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좋은 삶을 가능케 하는 정책, 더 나은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정치적 비전, 가슴 벅찬 미래를 열 수 있는 방도를 가지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맹세했다.

참배를 마친 송 예비후보는 구묘역으로 이동하여 민주화동지인 고 이한열 열사 묘소를 찾아갔다. 송 후보와 동갑내기로 1987년 학생운동에 앞장섰던 이한열 열사를 함께 기억하고 그가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갑석 후보는 “평화를 바라고 통일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이 온전한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봤으면 하는 심정으로 다소 불리한 경선룰을 수용했다” 면서 “광주시민과 당원이 결정권과 참여권을 함께 지킨 후보를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확신했고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경선 소감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지지해주신 당원동지들과 광주시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광주의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 선거일까지 부지런히 뛰고 치열하게 연구하여 풍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정책대안과 정치의 길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김보현, 김영남, 서대석 등 서구청장 예비후보와 명진, 정찬훈 등 서구 시의원예비후보를 비롯한 서구관내 기초의원 후보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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