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대도시 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직송해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광주 광산구와 남구 등에서 운영되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서창동과 유덕동 등 서구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서구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서구 로컬푸드 매장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에서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농협인 서창 농협과 서광주 농협이 로컬푸드 매장 설립을 주도하고, 구청에서는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 그리고 일정한 규모의 재정 지원 등을 하는 방식으로 매장이 개장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농협과 구청이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매장이 개장되면 구청이나 동 주민복지센터에 지역 농산물 무인 판매대를 설치, 800여명의 구청 직원들과 서구민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필요하면 서구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지역 시.군 지역의 농수산물을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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