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 8년, 교육감 8년, 16년 장기집권 하게 도와달라?... 명분,비전,정책대안 없어>

2010년 6월경 8년 전 뉴스를 보는 줄 알았다.

2014년 6월경에도 교육적폐와 싸우겠다는 명분, 그래서 4년을 더 해야 한다고 외치고 다녔다.

<데일리저널 차정준 기자>

그리고 교육위원 8년, 교육감 8년 16년 동안 광주교육계를 좌지우지하는 교육감이었다.

2018년 현재도 지난4년 또 지난 4년 전과 똑같이 아직도 할 일이 남았다고, 자신,전교조 간부 출신인 그만이 할 수 있단다, 한번 더 총 12년의 장기집권을 하게 해 달라고 광주시민들에게 외치고 또 외친다.

장휘국 교육감의 3선 출마선언은 소크라테스 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명언을 생각나게 한다. 지난 8년 동안 광주시 교육청을 대한민국에서 꼴등을 시켜놓고 4년을 더 하겠다고,장기집권을 하겠다 버틴다. 자신 개인의 추하고도 과한 욕심의 표출일 뿐, 그 어떤 명분도, 비전도, 정책도 없다.

광주시민들을 개, 돼지로 생각하시는가, 최소한 출마선언을 하려했다면, ‘청렴도 전국 꼴찌’ ‘학교 안 구성원들 간의 갈등’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진학 실패’등 시민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안겨준 그동안의 ‘불명예’와 ‘실패’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가 먼저여야 했다.

세계와 대한민국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광주시 교육청도 세계화에 맞추어져야 한다. 좀 더 위대한 광주시 학생들을 고급스럽게 교육시키면 안될까? 현재 장휘국 교육감처럼 구시대적 인물이 장기 집권을 계속 한다는 것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심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3선은 박정희 시대의 유산이다.

세계화시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 새로운 광주 미래를 위해서라도 개인의 무지한 권력탐욕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새로운 광주는 시장도 바뀌고, 5개구 구청장도 모두 새롭게 바꾸어지고 있다. 거기에 발맞추어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광주 교육감도 바꾸어야 한다.

정말 장휘국 교육감이 광주교육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3선을 철회하고 젊고 유능한 교육전문가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것만이 마지막 그동안 지지해준 광주 시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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