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병원,미즈노블미용학원과 임자도 어르신들 의료·미용봉사활동 전개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대환)은 지난 20일 목포중앙병원과 미즈노블미용학원과 함께 지도읍 임자도에서 의료·미용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3일 신안군 공노조는, "이날 섬마을 임자도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은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와 전문 미용사의 머리손질을 받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한적한 시골마을이 하루 종일 생기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정성어린 의료 봉사단의 관절염 진료와 전문 미용사의 손길로 머리염색을 한 할머니는 "10년은 젊어져 튤립처럼 예뻐졌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목포중앙병원 신경외과 이우종 과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은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구동열 임자면 이장연합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찾아와준 자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소규모 지역축제는 물론, 세월호 참사 3주기에도 추모객들에게 생수를 나누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