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7~10.9까지 3일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

▲ 지난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공자씨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제1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지정해 준 갯장어와 매생이로 강진의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인심이 담긴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한명인 김공자씨가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를 이용해 매생이 밀전병과 식혜를 만들고, 기력회복의 최고봉인 갯장어 전복 호박찜 등 13가지 명품음식이 3일 동안 전시된다.

또, 김씨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상달제에 매생이 떡국을 진설음식으로 올린다.

한편 먹거리 판매장터에는 강진 장어명가 서대감(대표 한숙)이 참여해 관광객에게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남도음식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노두섭씨는 강진산 식재료만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구절판 요리로 한판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이미라 위생팀장은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통해 강진의 신선한 재료와 후덕한 인심으로 잘 버무려진 음식을 관광객에게 선보여 강진음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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