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가구 청소 및 도배 봉사

해남군 송지면(면장 고형옥)에서는 지난 19일 생활개선회(회장 최옥순)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경옥)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이모씨(63세) 가정을 방문하여집 청소 및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모씨는 최근 간암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로 이번 청소 및 도배 봉사는 사례관리 일환으로 송지면 생활개선회와 적십자봉사회 등 여성봉사단체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여성봉사단체 회원 15명은 집 안팎의 오래된 쓰레기와 폐품을 걷어내고 먼지 쌓은 옷과 이불을 정리하는 등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변 환경을 깨끗이 치웠다.

여성봉사단체 김윤자 회원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형옥 송지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여성단체 회원들의 봉사정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은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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