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제58주년을 맞아 광주시 전역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4·19 기념관을 설립했지만 관리부실로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에 4·19 혁명기념관이 들어선 것은 3·15 의거의 출발점이자 4·19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함이었다”며 “기념식만 있고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면 전국 지자체 유일의 4·19 기념관은 ‘보여주기식’ 행정의 표본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분명한 역할분담과 그에 따른 적절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3·15의거, 4·19혁명을 거쳐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까지 이어지는 광주의 역사를 알리고 거리 곳곳에 숨겨진 민주화운동의 흔적들을 유지·보존할 광주 민주화 역사 보존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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