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이들이 당당한 광주 만들기’ 4대 공약에서 밝혀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아이들과 여성이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

하고,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1등, 성평등 1등 광주 만들기’ 정책을 제시했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4월 17일 광주시의회 기자 브리핑룸에서 ‘1자리·경제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 중 아홉 번째인 ‘여성과 아이들이 당당한 광주 만들기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회에는 백현옥 광주광역시 청소년단체 협의회장, 오현수 한국청소년보호연맹광주지부 부회장, 김옥분 이주여성연합회 광주지회장, 박미아 그루터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임미숙 아동 보육전문가 조선대 교수, 윤미숙 CBS여성합창단 부회장, 김갑숙 전 광주 YWCA회장, 김향덕 전 광주·전남 여성경제인연합회장, 최연주 전 광주시 여성청소년 정책관 등이 함께해 뜻을 같이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의 안전을 위해 첫 번째 정책으로 ‘5대 안심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안심 5대 프로젝트’는 미세먼지‧교통안전‧급식‧안전시설‧인터넷과 관련해 아이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임기내 과속단속카메라를 전 초등학교 주변도로에 설치하고, 스쿨존 표준모델을 확대하여 아이들의 등하교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유치원, 놀이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을 상시 보수한다는 복안이다.

‘여성안심 5대 프로젝트’는 몰래카메라‧안심택배‧방범창‧가로등‧CCTV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정책은 여성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참여를 늘려 여성이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 여성일자리지원종합센터 설치 ▲ 성별 임금격차 해소 위한 ‘성평등 임금공시제’ 조기도입 ▲ 정부‧공공부문 정책결정과정 여성참여 확대 등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세 번째는 공공기관 내 성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네 번째는 다문화‧결손 가정, 길거리 청소년 등 소외받는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어린이들과 여성이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1등 광주’를 만들겠다”며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정책을 지자체에서 전면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국가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나 문제점 해결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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