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99주년 맞아 광주백범기념관 방문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4월 13일 임시정부수립 99주년을 맞아 광주 동구 광주백범기념관을 찾은 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99년전 오늘은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가들이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상 최초로 국민주권을 천명한 민주공화국을 수립한 날이다”며 “조국의 광복과 발전에 헌신하신 선열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추모의 예를 올리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정부 수립은 3‧1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이라며 “조국이 광복하기까지 27년 동안 나라 잃은 겨레의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과 열정의 구심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지난 보수정권 10년 동안 ‘건국절 논란’에 역사 속에 묻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위대한 국민들의 뜻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민주공화국의 시작이 임정수립일’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앞으로 광주도 의향(義鄕)·예향(禮鄕)에 걸맞게 다양한 역사적 계승사업을 추진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잘살고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