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남구민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종합육아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보육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돌봄들의 인건비 지원과 처우 개선을 통해 여성과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광주시내 5개 구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각 구별로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여 남구실정에 맞는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는 남구 육아지원센터의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진 후보는 “남구 육아지원센터가 신설되면,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아동,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위한 서비스가 개선되는 등 어머니들이 원하는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면서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아이돌보미의 처우를 개선하여 주로 중장년층 여성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진 후보에 따르면, 특별히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자녀의 양육 공백을 메꾸는 “아이돌봄서비스”를 구 차원에서 강화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아이를 돌보는 활동은 기술, 노력, 책임을 요하는 힘겨운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처우수준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구 자체 재원을 활용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교통비를 별도 지원 아이돌보미의 ‘시급(활동수당)’에 대한 질적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 남구 출생으로 학강초-숭의중-서석고를 나와 고려대 법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남일보-시사저널 기자를 거쳐 김대중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의 정부혁신위 실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 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총선때는 더불어민주당 동남갑(남구)에 출마했고, 이후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며, 각종 종편TV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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