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취업 등 총체적 일자리 창출 특단 대책마련을 추친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와 동구의 청년실업률이 10%를 넘는 등 ‘청년 취업절벽’이 현실로 다가와 있고, 여성과 중·장년, 노령층 등의 일자리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제1의 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기초자치단체도 이에 부응한 현실적인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총체적인 일자리 창출 해법은 정부 차원의 문제이지만,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적은 예산으로 효율성 있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창업이 가능한 ‘협동조합 설립 지원’, 비영리 법인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 육성, 고령화 비율이 높은 동구의 특성을 감안한 ‘마을 기업’ 육성 등이 해법이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양 후보는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의 생산적인 구정은 얼마든지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구청장에 당선되면 ‘문재인 특구’라는 약속에 어울릴 수 있도록 취임 즉시 민관이 참여하는 ‘동구 일자리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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