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9일 오전 3015함에서 목포근화어린이집 어린이와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함정을 둘러보고, 경찰관에게 배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해 보는 체험교육 시간도 가졌다.

또한 경비함정 조타기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통신기를 귀에 대보며 넓은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상상의 시간을 보냈다.

박경채 기획운영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061-241-2212)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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