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 하고 본격 경선에 뛰어들 것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30일 “DJ정신을 계승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입당 확정 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민주·인권·평화의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전남도민과 민주당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장 전 교육감은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서달라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엄중한 부름”이라며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 참여 등 민주당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며 “그래야 사회정의가 실현되고 나라다운 나라가 만들어지며,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고, 교육개혁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장 전 교육감은 “이제 당원이 된 만큼 최일선에서 뛰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세월 교육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전남 발전과 200만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6·13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지방분권 개헌안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가 이뤄져 개헌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게다가 “오는 4월 27일 개최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도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장 전 교육감은 “현실정치의 첫걸음, 두렵고 떨리지만 목표가 뚜렷하기에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 전남도민 여러분의 응원이 있기에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다른 후보와 네거티브 경쟁이 아닌 아름다운 정책 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민주당에서는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과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 전 교육감은 이번 주말에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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