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가정해 진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 진행

목포시가 지난 2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제406차 민방위 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는 대형 화재사고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전 기관에서 실시됐다.

목포시는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민방위대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롯데마트에서 화재대피 시범 훈련을 갖고 대규모 화재발생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진압, 고객대피, 화재진화, 환자후송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또 지휘·소방·구급·구조차가 출동한 가운데 목포소방서에서 롯데마트 구간까지 5분간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안전사고 없이 실시했다.

이 밖에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형사고 예방 및 화재발생 및 대피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모의 훈련을 통해 사고 없는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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