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20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초‧중‧고 두드림학교 담당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두드림학교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요인 이외에 정서․심리영역, 돌봄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근본적 원인 치유와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찬회는 두드림학교 추진방향과 운영사례 발표를 통한 기초학력부진 학생 최소화 및 기초학력 증진방안과 두드림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120교를 두드림학교로 선정‧운영한다. 학기 초 다면적 진단을 통해 학습부진 요인으로 배움이 느린 학생들도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허성균 과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배움이 늦은 원인을 진단하고 각 학생에 맞는 교수‧학습 전략을 구안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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