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6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사항 군민평가위원 위촉식을 갖고 4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민선 5기 공약사항 군민평가는 그 동안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보고회, 자체점검 등 행정 내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것으로 ‘군민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군민평가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공약사항 50건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우주항공․농수축산업․군민복지․SOC 확충․문화관광․교육일반 등 7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이번에 위촉받은 평가위원은 공약사항 분야별로 군의원, 대학교수, 언론인, 농업경영인, 종교인 등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춘 각양각층 인사로 구성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또한, 민선 4기 공약사항 평가위원이 8명인데 반하여 이번 평가는 43명으로 대폭 늘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도록 노력했다.

박병종 군수는 "민선 5기 공약사항 100% 달성을 위해서는 평가위원들의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군정의 최우선을 두고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그리고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군민이 만족할만한 공약 실현을 도모하고 군정을 군민의 눈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