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NCS기반 학과재구조화 중점 추진

전남도교육청은 13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특성화고 학교장, 행정실장, 교무부장, 특성화(취업)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남 직업교육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직업교육정책을 안내하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 정부 국정과제(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 직업교육 국가책임 강화)에 따른 전남 직업교육의 추진 방향과 주요사업 설명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안내됐다.

2018년도 전남직업교육은 학습중심 현장실습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 교육과정 내실화를 꾀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NCS기반 학과재구조화를 추진함으로써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은 3학년 수업일수 2/3 이상 이수 후 전공 관련 업체로 실습을 나가게 된다.

김영증 교육국장은 “특성화고등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내실화와 함께 공동체의식, 배려, 소통능력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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