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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북미대화 최적지" 원희룡 지사 제안에 유준상 회장 "김정은 한라혈통?...명분있다"10일 오후 제주도 현지 한경면 일대 돌며 고영희 부친 생가터 수소문 확인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8.03.12 19:27
지난 10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의 모친 고영희 부친 생가터로 알려진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북천동 일대를 찾은 유준상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9일 언론을 통해 북미회담 장소로 제주도를 제안하자 "제주가 최적지"라며 원 지사의 제안에 적극 호응했다.

지난 10일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제주를 방문한 유 회장은 원 지사의 제안소식을 접하고 이같이 반응했다.

유 회장은 이날(10일) 오후 본보와 만나 원 지사의 제안 소식을 접하고 "제주도가 북미회담의 최적지인 이유는 평화의 섬이자 특별자치도로서 김정은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서로 부담 갖지 않고 만날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제주가 북미회담 혹은 남북미회담 개최지로 꼽히는 추가 명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 부친이 제주출신이라는 점.

즉, 김 위원장의 외조부가 제주출신이기 때문에 제주도서 회담을 갖는 것은 나름 또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친 출생지로 따지면 김 위원장은 '한라혈통'이라는 것이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칠전동에 거주한 고평수와 만나 김정은 위원장 모친 고영희 부친 생가터 여부를 확인중인 유준상 회장

이를 위해 유 회장은 이날 제주도 현지에서 고영희 생가터를 찾기 위해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일대를 다니며 동네분들과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가 고영희 부친 고경택 생가라지만 확실치않다.

생가 확인차 한경면 고산리 동네 어귀에서 만난 고평수(74)씨는 "과거에도 정보기관원들이 수차례 방문해 수소문하고 다녔지만 이곳이 실제 고영희 부친 생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출신으로 16대 국회의원과 제주 4.3 사건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지낸 장정언 전 의원도 이날 저녁 본보와 만나 원 지사의 제안에 "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고영희 생가터를 묻는 질문에 " 고영희 부친이 제주출신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영희 부친 고경택의 형인 고경찬이 해방전에 조천면장을 지냈다"면서 "고경택 생가가 조천면이 북촌리가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 부친인 고경택은 일본서 유도를 해서 레슬링 선수인 역도산과 친하며 제주도 조천읍 북촌리 출신이며 단, 고영희는 일본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작금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어 북한 핵문제 해결로 이어지기를 온 국민과 함께 소망한다”며 “저와 평화의 섬 67만명의 제주도민들은 이번 5월로 논의되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평양 또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게 의미 있지만 트럼프 미대통령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데 부담이 있을 수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방미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사에 부담이 간다면 평화의 섬 제주가 최적지”라고 제안했다.

한경면 고산리 북천동 일대 퇴락한 집앞 큰멀구슬나무에 달린 열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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