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전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지역위원장이 11일 광주 남구 백운동 프라자호텔에서 자서전 '최진 나와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책의 내용과  참석자의 면면, 행사형식 등 다방면으로 진행된다.
자서전 '최진 나와라'는 밑바닥 민심을 대변한다는 뜻으로 딱딱한 글보다는 부드러운 현장사진과 인물사진을 많이 담았다. 

특히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애창곡과 애송시, 자작시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담겼다.

최 전 위원장은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의 진행으로 친동생인 최성 고양시장과 '속사포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과 이병훈 전 동남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시장 출마자들이 참석해 즉석 토크쇼를 벌인다. 

정세균 국회의장 등 중진 정치인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노무현정부에서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낸 박호군 전 장관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최진 전 위원장은 남구 토박이로 고려대 법대(학사, 석사, 박사)를 나와 전남일보, 시사저널 기자를 거쳐 김대중정부에서 청와대 정책비서실 국장,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정책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총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남구) 후보에 출마했으며 이후 이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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