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이 전남대학교 대학원으로부터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논문「해남지역의 김 양식 실태 및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로 지난 2월26일 전남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2009년에 대학원 박사과정을 시작했으나 바쁜업무로 인하여 논문을 하지 못하다가 9년만에 학업을 마쳤다. 논문은 해남군의 김 양식 현황과 해남군수협의 5개 물김 위판장의 3년간 위판 일일자료와 수온, 기온, 강우량, 일조량과의 상관관계를 밝혔으며, 김 양식 어가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김 양식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논문은 해남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 1부씩 전달하여 김 양식의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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