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사고력을 갖춘 구성원과 조화로운 협력을 우선하는 리더 양성

전남도교육청은 27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가칭)전남교직원독서대학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전남교직원독서대학은 교직원들의 독서토론역량을 강화해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수업활성화를 정착시키고, 공동체와 조화로운 협력을 우선하는 리더의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의 교직원은 논어와 니코마코스윤리학 등 역사, 철학, 과학, 예술과 관련된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다양한 책을 읽고 시스템을 통해 인증을 받는다.

또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독서토론역량강화 연수를 자율적으로 이수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교직원독서대학은 모든 교직원들을 행복으로 이끌기 위해 운영된다. 행복을 위해 많은 책을 읽고 마음에 눈을 뜨자”고 독려했다. 이어“독서동아리, 세미나 등 교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장만채교육감의 제안으로 2017년 3월부터 준비됐으며, 교직원의 독서토론역량 강화와 교직원 문화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교직원독서대학을 승진제도와 연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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