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부회장 체제를 벗어나면서 변화를 가져온 해남군 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 제18대 김종대 회장이 취임했다.

23일 해남읍사무소에서 가진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종 해남읍장을 비롯하여 체육회 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현관.김성일 도의원과 이길운.김병덕 군의원 등 각계각층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려분의 노력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며 “특히 직전 김광수 상임부회장님과 부회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선배님들이 일궈놓은 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를 혼신의 힘을 기울여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영종 읍장을 비롯하여 읍사무소 직원들과 이장단, 체육이사분들과 똘똘뭉쳐 지역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능있는 체육인을 발굴, 군민의 날과 읍민의 날에 우리체육회가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취임사에 앞서 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진철 재무와 김은주, 류선희씨가 김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는 지난 1982년 해남읍체육회로 발족하여 상임부회장 체제를 유지해 오다가 올해부터 읍장이 명예회장으로 가면서 기관과 분리하여 민간 회장체제로 변경하였으며, 이 날 취임에 맞춰 수석부회장에 조성실, 부회장에 문어준.김재성.윤승현, 사무국장에 장영호, 재무이사에 김호근 씨 등이 선임되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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