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나경채 대변인은 13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나경채 대변인은 “오늘부터 보다 본격적으로 저의 가치와 신념을 시민들과 나누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해 남구와 서구 청소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우체국 노동자가 돌아가신 일은 노동자들의 힘이 약해서 생긴 일”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해 노동하는 시민들의 권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는데 5.18민주화운동과 6월민주항쟁의 정신은 누가 이어받겠느냐”며 “청년들의 미래가 무채색이 아니라 총천연색이 될 수 있도록 시장이 함께 고민하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나경채 대변인은 국립광주과학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