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을 교육주권자인 광주시민들에게 드릴것"

이정선 前광주교대 총장이 이번 6월경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총장은 12일 오전 광주시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을 교육주권자인 광주 시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진짜혁신 이며 “'가짜진보'를 밀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민은 8년전 진보교육감을 선택했다,며 자랑스러워했지만 혁신학교 졸속추진과 교구재 납품비리, 끼리끼리 인사 등이 부끄러웠다”며 “특히 청렴도 전국 꼴찌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부끄러움을 넘어 슬픔과 분노가생겼다”고 지적했다.

이 전 총장은 "진보는 '혁신'이고 '민주주의'이자 '역사의 발전'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턱 없는 교육, 소통하는 혁신교육'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혁신을 넘어 4차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을 펼치고, '공공과 시민,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구축', '학생, 교사, 학부모가 주인인 교육 자치 실현', '맘 편히 믿고 맡기는 안심 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 전 총장은 현 교육감의 계승할 정책으로 "역사교육과 무상급식, 학생 인권과 관련한 권한과 책임, 5.18교육의 전국화를 넘어서 세계화로 계승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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