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초등학교(교장 오은주)가 지난 3일 2017학년도 목포동초 SW영재학급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세․계(신나게 배우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재능을 계발하는 SW꿈나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 4월 8일 교육을 시작한 목포동초 SW영재학급은 매주 토요일 출석수업, 방학 중 집중 수업 등 총 109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과서 속 지식들을 ‘문제 해결’이라는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SW와 연계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SW융합 교육과정은 영재학급 운영 내실화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진 시뮬레이터, 속력측정 시스템, 빛의 굴절 측정 장치,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Iot 전자백엽상 등의 창의적 산출물을 돌출했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도 늘 탐구에 매진하여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하는 오은주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함께 1년간 열심히 활동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영상 시청, 단체 사진촬영을 끝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목포동초 관계자는 “SW영재학급은 가정·사회·경제 등의 여건에서 소외된 목포 원도심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 SW교육 문화조성과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며 자신의 실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적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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