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원어민 일본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원어민 일본어보조교사는 전남도 5개시의 중심 고등학교(목포제일여고, 여수고, 순천고, 나주고, 광양여고)에 5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신학기 시작 전에 교육과정운영, 협력수업 등에 관한 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2015 일본어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수업에의 적용 및 수업방법 등에 대한 연수가 이뤄졌다.

또 원어민 일본어교사들이 협동수업의 경험담을 발표‧토론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외국어 교육은 문화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역할 수행을 위해 원어민교사들의 역량강화 필요성이 공감되고 있다.

나주고 원어민 일본어보조교사 하라다선생은 “2015 일본어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를 가져 좋았다”며 “동료 원어민교사들과 정보를 교류해 많은 도움이 되는 연찬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학생들의 일본어 의사소통 능력은 글로벌리더를 위한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원어민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원어민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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