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대상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

전남도가 심각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나섰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는 전남의 인구 위기를 도와 시군이 함께 헤쳐 나가는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도는 오는 2월 22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께 최종 5개 사업을 선정, 사업당 4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공모는 ▲일자리․청년 ▲결혼․출산․양육 ▲인구 유입 촉진 ▲고령화․정주 여건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전남도는 출산․인구 유입 등 인구증가에 미치는 영향정도, 전남 전 지역 확산 가능성, 지역 특성 반영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시행 후 효과가 우수한 사업은 전남의 인구정책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모든 시군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문금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군 특성에 맞는 우수 시책을 발굴, 장기적으로 전남의 인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인구시책을 발굴・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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