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센터 교육관 2층에서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시총회를 실시했다.

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회원 간의 단합과 정보교류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및 직거래의 운영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자체적인 교육으로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단체다.

이날 연시총회는 최정일 회장이 연임하고 새로운 임원구성이 이뤄졌으며 올해 사업계획 수립 및 연구회 발전 방안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작년 정보화 농업인연구회는 도지사 표창 3건, 장관 표창 1건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SNS, 블로그, 페이스북, 모두랑 스토어팜 등을 운영해 소득증대 기반을 다졌다.

최정일 회장은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믿어준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는 회원별 농장홍보 동영상 제작과 직거래 장터 활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직거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문화와 접목된 새로운 방식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함정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경영개선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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