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내에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광 게임 체험적 요소를 가미하고 어드벤처 판타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VR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관련업체와 공동 개발에 나섰다.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내에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체험존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기획 추진해 국내외 수많은 업체들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가상현실 개발업체와 시험인증을 통과해 첫 단추를 끼웠다.

실제로 레일바이크 페달을 굴리며 동시에 2명이 가상현실 레일위에서 경주를 펼칠 수 있으며, 곡성군 도깨비마을의 말썽쟁이 도깨비들이 출몰해 레이싱을 방해하는 등 스포츠기반의 게임적 요소와 롤러코스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수중으로 잠수하기도 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미공원과 도깨비마을을 넘나드는 관광스토리텔링적 요소로 지역특화 자원을 4D체감 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막바지 작업중으로 2월 중순 경에 섬진강기차마을내에 설치해 테스트 단계를 거친 후 보완해 3월초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곡성군은 이번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체험존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차세대 유망산업인 VR컨텐츠 경쟁력을 선점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융복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섬진강기차마을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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