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노동계와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윤 시장은 9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와 3대밸리 산업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소수자 약자 배려, 청년정책 등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시장은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이 투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투자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고 그 중심에는 노동계와의 협치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문재인 정부 사회적 대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공을 위해 노동계와 협치 추진 계획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현안인 ‘사회적 대화 강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노동계와 협치를 강화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선도적으로 함께 풀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노조 간부 등이 참여해 굳건한 노정연대를 확인하고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새 정부 신년 하례회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 언급하시는 등 관심이 크다"며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가면서 ‘협치 추진계획’에 대한 세부실행 방안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이 본격 추진돼야 할 시기이며 1월중 보고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되, 정부정책 방향과 부합한 국비사업 발굴은 물론 광주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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