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 ‘출발드림팀’ F1 특집․20~21일 MBC ‘애정만만세’ 촬영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개최되는 영암F1경주장이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의 주말 오전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가 F1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22일 ‘F1특집’으로 영암 경주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녹화분은 10월 2일 방영된다.

촬영장에는 개그맨 이창명의 익살스런 입담으로 F1대회 홍보대사인 이세창과 한민관이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문준영 등과 ‘드림팀’을 이뤄 개그맨 김대희, 이상호, 이상민, 이승윤, 이종훈 등으로 이뤄진 ‘개그콘서트팀’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F1대회 홍보를 위해 서킷에서 진행하는 1대1 카트레이싱 경주와 드리프트 퍼포먼스는 방청객들에게 간접체험을 통한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 경주장의 특징적인 장소인 한옥 육교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출발드림팀 시즌2’ F1 특집은 일반 팬들에게 영암 경주장의 매력을 한껏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와 출발드림팀 관계자는 공개촬영인 만큼 평일이지만 청소년과 주민들의 참관 및 열띤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F1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주말 드라마 ‘애정만만세’ 촬영이 20~21일 영암 경주장에서 진행된다.

경주장을 배경으로 드라마 속에서 모터스포츠 마니아로 나오는 남자주인공 변동우(이태성 분)와 강재미(이보영 분)의 러브스토리가 영암경주장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윤승중 F1대회조직위 미디어홍보부장은 “영암 경주장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면서 각종 경주대회뿐만 아니라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등 방송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F1대회 이외의 경주장을 활용한 수익사업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휴일인 오는 25일에는 ‘F1대회 D-20일 성공기원 빅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로는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 2부 행사로는 그리드걸 선발대회 본선 경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리드걸은 F1대회에 경주장에서 활동하는 ‘서킷의 꽃’으로 일반 모터스포츠행사에서 참여하는 레이싱 걸과 구별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