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들 뜻을 모아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이불 30세트 전달

무안군 백련로타리클럽(회장 김숙자)이 지난 18일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이불 3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30여명의 로타리클럽 여성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추진됐고 회원들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숙자 회장은 “예년보다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어르신들이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하며 생활하시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워 따뜻한 이불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백련로타리클럽은 2010년에 결성되어 매년 소외계층 쌀 나눔, 어르신 밑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 오고 있으며, 무술년 새해에도 떡국 200인분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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