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우수교사(JET) 인증서 수여식

전남도교육청은 20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올해 교실수업 개선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한 수업우수교사(JET·Jeonnam Excellent Teacher) 10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훌륭한 인품과 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업을 실천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와 동료 교원의 신뢰도가 높아 추천된 32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밀한 다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초등에서는 채호기(목포신흥초), 김미희(목포영산초), 장경원(광양칠성초), 공지영(목포이로초), 백은경(회천초), 강미영(묘량중앙초) 등 6명, 중등에서는 정문호(광양마동중), 김상지(여수웅천중), 이은희(담양여중), 양동윤(도초고) 등 4명의 교사가 전남수업우수교사로 최종 선정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생들은 교사의 수업을 통해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통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도 함께 배운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묵묵히 사도의 길을 걸으며 사랑과 열정 가득한 수업으로 올곧은 인재를 키우는 전남수업우수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JET 인증제는 수업 잘하는 교사가 존경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이들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해외 선진학교 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본청 현관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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