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사업 산림부산물 활용 소외계층 땔감 지원

무안군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 동안 어려운 이웃에 무료로 겨울철 땔감을 지원하는‘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고령부부 등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땔감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소외 이웃 49세대를 선정하여 1세대 당 1톤씩 총 49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24세대를 선정해 24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높이고,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땔감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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